1인 가구들은 알겠지만, 간단한 음식으로 1끼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나는 매우 선호한다.
하루에 3번 꼬박꼬박 매일 끼니를 챙겨먹는다는 건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두유, 에너지바, 차 종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글은 내가 두유를 살 적에 어느 제품이 가장 합리적인지 알고 싶고, 효율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영양성분 및 가격을 엑셀에 기입하고 계산 후 직접 비교하는 글이다. 전문적인 정보는 유튜브 '이재성박사의 식탁보감'을 참고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마 이것보다 괜찮은 두유 제품 (해외 상품 중에 하나는 있겠지 .. )을 알게 되기 전까지 향후 몇 년 동안은 이 제품만 먹지 않을까 싶다.
+) 원액두유란 고형분이 7% 이상인 경우에만 표기 가능하다.
고형분이란 콩물에서 수분을 다 증발시키고 남은 것을 말한다. 보통 제품 뒷면에 원재료 란은 가장 많이 담겨있는 순서로 기입되어 있다. 두유에 '유'가 들어간 기름류는 없을수록 좋다.
체중감량에 대해 공부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칼로리 뿐만이 전부가 아니고 당류또한 매우 중요하다.
(음식의 칼로리와 당 함유량 그리고 체중 증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겠다.)
또한 우리가 먹어야하는 음식 영양 성분 중 가장 필요한 것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단백질에 대한 설명 또한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두유 성분 비교를 할 때에도
고단백질, 저칼로리, 낮은 당류 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였다.
200ml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표의 수치 값 대로 비교하면 된다.
사실 베지밀과 아몬드브리즈 매일두유 이런 곳을 적다보니 나머지 두유들의 정보는 불보듯 뻔해서 수치값을 더 기입하지는 않았다.
자취생들에게 매우 유명한 '아**브리즈 프로틴' 이 자식 ,.. 실제 단백질 함유량을 보면 상당히 처참하다.
분명 이름에 프로틴이 적혀있는데 왜 일반 두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적은 것일까 .. 심지어 고형분비율은 또 왜 이리 낮은거지 .. 당류는 심지어 왜 높은건데 .. ㅋㅋ
결론만 말하자면 매일두유 고단백이 최고입니다 사서 마셔보니 정말 살면서 먹어본 두유중에 가장 밍밍하다는 것.. 건강한 맛이니 내가 적응해야지